신체에 무해한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하여 머리뼈 바깥에서 두개내 뇌동맥들의 혈류속도를 비침습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.
검사는 환자에게 전혀 고통이나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으며 뇌졸증 및 뇌혈관질환 진단이나 편두통 및 각종 두통의 평가 등에 이용됩니다. 특히 뇌졸중의 위험요소인 뇌동맥 협착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되며 검사에서 협착이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. 뇌동맥 협착을 치료하지 않으면, 그곳에서 혈전이 자라서 뇌동맥이 막혀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또한 편두통 환자에서는 혈관 협착이 없이도 혈류 속도가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아 편두통의 진단 및 치료 반응 평가에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. 또한 어지럼증 및 실신 환자에서 뇌 혈류의 부족으로 인한 현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며, 통상 30~40분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.